손 안대고 가슴으로 버블티 마시기 도전 챌린지

2019년 6월 10일에 트위터 올라온 핸즈프리 타피오카 225화 (月曜日のたわわ その225 『手放しタピオカ』(후방주의)편에서 여성이 조수석에 앉아 핸드폰을 보며 버블티를 가슴 위에 얹어놓고 빨대로 빨아마시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것이 엄청난 반향을 이끌어서 오만 캐릭터들로 그린 패러디 그림과 사진들이 쏟아져 나왔다.


내용은 여성이 버블티를 가슴 위에 올려놓고 빨대만으로 마시는 모습을 그리는 것인데, 당연하지만 가슴 사이즈가 작은 캐릭터들은 안되는 개그짤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로는 남캐가 어마어마한 갑빠로 버블티 챌린지를 하는 무서운(...) 그림이나 사진도 있다.

호칭이 다양한데 일본에서는 원작의 제목에서 딴 타와와 챌린지(たわわ チャレンジ)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좀 더 직관적인 타피오카 챌린지(タピオカ チャレンジ)로 통하는 편이며, 한국과 해외에서는 '버블티 챌린지(Bubble tea challenge)', '손 안대고 버블티' 등으로 통한다.

물론 빈유 여성이 무리하게 하다가 실패하는 장면도 간간히 나오며, 흡입력으로 버티거나 허리를 뒤로 꺾어 흉부에 얹기도 한다. 평소 빈유 네타로 유명한 캐릭터들은 당연히 개그짤을 절찬리에 양산중. 한편 거유나 초유 단위로 들어서면 한번에 여러 잔을 얹거나 버블티 외의 다른 것도 얹어서 아예 한 상을 차려놓고 먹는(...) 변칙으로 나가기도 한다. 혹은 챌린지는 챌린지인데 많이 먹기 챌린지였다(...)는 식의 왜곡 개그도 많다.


다만 사실 이보다 좀 앞선 6월 7일에 Hカップな広告マン-アリペイサン(H컵 광고맨 - 아르바이상)란 닉네임을 쓰는 사용자가 가슴에 아이스 카페라떼를 올려놓고 마시면서 노트북을 보는 영상(후방주의)을 올린적이 있기 때문에 시기상으로 보면 이쪽이 원조이다. 단지 일러쪽이 더 유명세를 탔을 뿐. 게다가 타피오카 챌린지는 주로 가슴 크기로 버티는 느낌인데 위 영상은 가슴만으로 버틴 게 아니라 옷에 끼운 것이라 약간 다르다.

사실 버블티 챌린지 중에서도 살짝 변형해서 가슴 위에 얹는게 아니라 가슴 사이에 끼우는 일러가 나오기도 하는데 에로틱한 느낌으로 묘사되기 좋기 때문이다. 애초에 많고 많은 음료중에 하필 버블티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데 이 변형 스타일은 그걸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이거나 저거나 빈유에겐 그림의 떡

 

Hands Free Bubble Tea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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